[K스타] 홍준표는 언제부터 효린의 팬이었나?

입력 2017.07.25 (18:18) 수정 2017.07.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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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씨스타 출신 효린의 열혈팬임을 인증했다.

홍준표 대표는 25일 방송될 KBS2TV '냄비받침'에서 자신이 씨스타 효린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효린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만약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검사 가수, 홍준표'로 메들리 앨범을 내려고 했다"고 가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과거에도 효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4월 18대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애창곡을 함께 부르고 싶은 가수로 효린을 꼽으며, "남상규 씨의 '추풍령'을 감성을 자극하는 가창력 효린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인 이은미 씨를, 안철수 전 대표는 가수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이소은 씨를, 유승민 의원은 대구 출신 고 김광석 씨를, 심상정 전 대표는 서울대 동문 이적 씨를 각각 선택했다.

지난 2011년에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홍준표 대표는 뜬금없이 효린을 언급했다.

당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이 '가수 이미자'여서 국민들은 다 알지만, 국민들은 늘 신인을 요구하는 갈급함이 있다"는 발언을 겨냥해 홍준표 대표는 "이미자 씨가 씨스타의 효린 노래도 잘 부른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라고 대응했다. 홍준표 대표는 신세대 가수의 대명사로 씨스타 효린을 꼽은 것이다.

한편 작년 8월 홍준표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당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광복 71주년 기념 경축음악회'에 씨스타가 공연을 펼치기도 해 누리꾼들은 "홍준표가 정말 효린 팬인가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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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씨스타 출신 효린의 열혈팬임을 인증했다.

홍준표 대표는 25일 방송될 KBS2TV '냄비받침'에서 자신이 씨스타 효린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효린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만약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검사 가수, 홍준표'로 메들리 앨범을 내려고 했다"고 가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과거에도 효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4월 18대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애창곡을 함께 부르고 싶은 가수로 효린을 꼽으며, "남상규 씨의 '추풍령'을 감성을 자극하는 가창력 효린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인 이은미 씨를, 안철수 전 대표는 가수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이소은 씨를, 유승민 의원은 대구 출신 고 김광석 씨를, 심상정 전 대표는 서울대 동문 이적 씨를 각각 선택했다.

지난 2011년에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홍준표 대표는 뜬금없이 효린을 언급했다.

당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이 '가수 이미자'여서 국민들은 다 알지만, 국민들은 늘 신인을 요구하는 갈급함이 있다"는 발언을 겨냥해 홍준표 대표는 "이미자 씨가 씨스타의 효린 노래도 잘 부른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라고 대응했다. 홍준표 대표는 신세대 가수의 대명사로 씨스타 효린을 꼽은 것이다.

한편 작년 8월 홍준표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당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광복 71주년 기념 경축음악회'에 씨스타가 공연을 펼치기도 해 누리꾼들은 "홍준표가 정말 효린 팬인가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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