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당선

입력 2017.07.25 (19:28) 수정 2017.07.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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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안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의장으로 당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명예교수가 지난 6월 CLCS 위원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하는 등 그 동안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의장에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CLCS는 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됐다. CLCS는 연안국이 제출한 200해리 바깥 대륙붕 외측한계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 명예교수는 지난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1999년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우리 위원의 의장 선출로 해당 분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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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5 19:28:12
    • 수정2017-07-25 19:44:43
    정치
박용안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의장으로 당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명예교수가 지난 6월 CLCS 위원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하는 등 그 동안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의장에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CLCS는 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됐다. CLCS는 연안국이 제출한 200해리 바깥 대륙붕 외측한계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 명예교수는 지난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1999년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우리 위원의 의장 선출로 해당 분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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