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中 고아 입양 후 격투기 선수로 키워 돈벌이

입력 2017.07.25 (20:34) 수정 2017.07.25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앳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녹취> "(몇 살이니?) 14살이요. (어디서 왔니?) 량산에서요."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 400여 명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빈곤 지역인 량산이족자치구 출신으로 해당 체육관에서 입양한 아이들인데요.

이 아이들이 수많은 구경꾼들 앞에서 철창 링 안 격투를 벌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체육관 측은 합법적으로 입양했으며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훈련을 시킨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체육관이 아이들의 격투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들어 아동 학대라고 비난하고 있는데요.

결국, 중국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中 고아 입양 후 격투기 선수로 키워 돈벌이
    • 입력 2017-07-25 20:35:51
    • 수정2017-07-25 20:55:18
    글로벌24
앳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녹취> "(몇 살이니?) 14살이요. (어디서 왔니?) 량산에서요."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 400여 명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빈곤 지역인 량산이족자치구 출신으로 해당 체육관에서 입양한 아이들인데요.

이 아이들이 수많은 구경꾼들 앞에서 철창 링 안 격투를 벌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체육관 측은 합법적으로 입양했으며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훈련을 시킨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체육관이 아이들의 격투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들어 아동 학대라고 비난하고 있는데요.

결국, 중국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