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시청률 조사에 ‘유튜브·훌루’ 합산키로

입력 2017.07.26 (03:49) 수정 2017.07.2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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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률 조사 기업인 닐슨(Nielsen)이 앞으로 시청자 수 조사에서 기존 방송 외에 '유튜브'(Youtube)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 시청자를 합산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통적인 지상파·케이블 TV 시청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시청률 조사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닐슨은 "유선상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뿐 아니라 온디맨드 플랫폼, 데스크톱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시청자를 모두 포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가에서는 "닐슨의 시청자 수 집계가 새로운 플랫폼 환경을 반영하면서 시장접근에 중요한 성취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소 닐슨 시청률 조사 방식에 불만을 표시해온 ESPN도 이번 결정에 환영 메시지를 냈다.

방송 콘텐츠 제작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팬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광고시장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유튜브 라이브 TV의 헤더 무스닉 콘텐츠 파트너십 디렉터는 "우리 네트워크와 광고 파트너가 닐슨의 진전된 측정법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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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슨, 시청률 조사에 ‘유튜브·훌루’ 합산키로
    • 입력 2017-07-26 03:49:51
    • 수정2017-07-26 04:02:52
    국제
TV 시청률 조사 기업인 닐슨(Nielsen)이 앞으로 시청자 수 조사에서 기존 방송 외에 '유튜브'(Youtube)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 시청자를 합산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통적인 지상파·케이블 TV 시청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시청률 조사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닐슨은 "유선상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뿐 아니라 온디맨드 플랫폼, 데스크톱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시청자를 모두 포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가에서는 "닐슨의 시청자 수 집계가 새로운 플랫폼 환경을 반영하면서 시장접근에 중요한 성취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소 닐슨 시청률 조사 방식에 불만을 표시해온 ESPN도 이번 결정에 환영 메시지를 냈다.

방송 콘텐츠 제작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팬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광고시장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유튜브 라이브 TV의 헤더 무스닉 콘텐츠 파트너십 디렉터는 "우리 네트워크와 광고 파트너가 닐슨의 진전된 측정법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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