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교사 2명이 성추행…경찰 “피해학생 70명 넘어”
입력 2017.07.26 (08:17)
수정 2017.07.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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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 수가 7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75명이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 경험을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교사 김 모(52)씨와 한 모(42)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 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한 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가 성추행 사안을 미흡하게 대처했는 지에 대한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75명이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 경험을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교사 김 모(52)씨와 한 모(42)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 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한 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가 성추행 사안을 미흡하게 대처했는 지에 대한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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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교사 2명이 성추행…경찰 “피해학생 7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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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6 08:17:11
- 수정2017-07-26 08:32:10
여주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 수가 7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75명이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 경험을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교사 김 모(52)씨와 한 모(42)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 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한 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가 성추행 사안을 미흡하게 대처했는 지에 대한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75명이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 경험을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교사 김 모(52)씨와 한 모(42)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 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한 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가 성추행 사안을 미흡하게 대처했는 지에 대한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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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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