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회담 데드라인 없어…北 호응 차분히 기다릴 것”

입력 2017.07.26 (11:22) 수정 2017.07.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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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데드라인은 없다"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군사회담 2차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의 반응은 없는 상황"이라며 8월 1일로 제안했던 적십자 회담을 포함해 "북측의 호응을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과의 대화는 그동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며 "잘되건 어렵건 상황에 맞춰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전협정일인 내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공조 하에 감시 자산을 통합 운영하며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대북제재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법에 의해 대북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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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남북회담 데드라인 없어…北 호응 차분히 기다릴 것”
    • 입력 2017-07-26 11:22:39
    • 수정2017-07-26 11:28:36
    정치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데드라인은 없다"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군사회담 2차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의 반응은 없는 상황"이라며 8월 1일로 제안했던 적십자 회담을 포함해 "북측의 호응을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과의 대화는 그동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며 "잘되건 어렵건 상황에 맞춰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전협정일인 내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공조 하에 감시 자산을 통합 운영하며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대북제재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법에 의해 대북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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