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경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740원…110원 내려

입력 2017.07.26 (11:34) 수정 2017.07.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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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오는 29일부터 110원 인하된다.

경기도는 26일(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버스정책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도내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850원에서 110원 내린 74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70%로 기존보다 10%포인트 내렸으며 7월에는 청소년요금 할인이 없던 공항버스에 성인요금의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

도는 시내버스, 공항버스,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 추가 할인 또는 도입으로 도내 청소년 90만명이 혜택을 보고 연간 200억 원 가량의 교통비를 줄일 것으로 추산했다.

손실금 200억원은 버스 업체와 경기도 및 시군이 나눠 부담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2개 시군이 연말부터 참여하는 광역버준공영제 도입과 버스 안전에 대해서도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버스 기사 수를 연내 100명 늘리고 내년부터 4년 동안 총 4천명을 늘려 1일 2교대를 정착할 방침이다. 또, 전방 추돌 위험이나 차선이탈 때 경보와 진동을 울리는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을 2천400대에 장착하고 6년 이내 출고된 버스 5천600대에 후방접근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운행 중인 2층 버스 33대를 내년 143대로 늘리고 모바일 예약전용 앱을 통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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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경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740원…110원 내려
    • 입력 2017-07-26 11:34:00
    • 수정2017-07-26 11:35:52
    사회
경기지역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오는 29일부터 110원 인하된다.

경기도는 26일(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버스정책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도내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850원에서 110원 내린 74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70%로 기존보다 10%포인트 내렸으며 7월에는 청소년요금 할인이 없던 공항버스에 성인요금의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

도는 시내버스, 공항버스,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 추가 할인 또는 도입으로 도내 청소년 90만명이 혜택을 보고 연간 200억 원 가량의 교통비를 줄일 것으로 추산했다.

손실금 200억원은 버스 업체와 경기도 및 시군이 나눠 부담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2개 시군이 연말부터 참여하는 광역버준공영제 도입과 버스 안전에 대해서도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버스 기사 수를 연내 100명 늘리고 내년부터 4년 동안 총 4천명을 늘려 1일 2교대를 정착할 방침이다. 또, 전방 추돌 위험이나 차선이탈 때 경보와 진동을 울리는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을 2천400대에 장착하고 6년 이내 출고된 버스 5천600대에 후방접근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운행 중인 2층 버스 33대를 내년 143대로 늘리고 모바일 예약전용 앱을 통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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