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일부 특별여행주의보 연말까지 연장

입력 2017.07.26 (15:16) 수정 2017.07.26 (15: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치안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과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민다나오 지역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간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계엄령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외교부는 앞서 5월 24일 이 지역에 60일 간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당 지역에 대해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할 것과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로,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외교부는 "민다나오 지역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필리핀 일부 특별여행주의보 연말까지 연장
    • 입력 2017-07-26 15:16:17
    • 수정2017-07-26 15:24:56
    정치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치안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과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민다나오 지역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간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계엄령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외교부는 앞서 5월 24일 이 지역에 60일 간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당 지역에 대해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할 것과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로,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외교부는 "민다나오 지역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