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제막식…‘미래부’ 이름 소멸

입력 2017.07.26 (16:32) 수정 2017.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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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에서 명칭이 바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조직개편 시행일인 26일(오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현관에서 유영민 장관 등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막 행사 후 유영민 장관은 "참여정부 시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처럼 명칭이 구체적이어서 좋다"며 "약칭은 세 글자로 만들기에 무리가 있어서 다섯 글자인 '과기정통부'로 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기자들이 익숙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행된 조직개편으로 옛 미래부에 있던 실장급 과학기술전략본부는 새 과기정통부에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로 격상돼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또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맡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성과평가정책국 및 평가심사과가 신설됐다.

다만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기획국이 맡던 창조경제 진흥 업무(정원 50명)는 이날 신설된 '중소기업벤처부'로 넘어가면서 과기정통부에서는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부처 전체 정원은 전날 816명에서 777명으로 3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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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제막식…‘미래부’ 이름 소멸
    • 입력 2017-07-26 16:32:41
    • 수정2017-07-26 16:36:25
    사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명칭이 바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조직개편 시행일인 26일(오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현관에서 유영민 장관 등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막 행사 후 유영민 장관은 "참여정부 시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처럼 명칭이 구체적이어서 좋다"며 "약칭은 세 글자로 만들기에 무리가 있어서 다섯 글자인 '과기정통부'로 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기자들이 익숙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행된 조직개편으로 옛 미래부에 있던 실장급 과학기술전략본부는 새 과기정통부에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로 격상돼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또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맡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성과평가정책국 및 평가심사과가 신설됐다.

다만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기획국이 맡던 창조경제 진흥 업무(정원 50명)는 이날 신설된 '중소기업벤처부'로 넘어가면서 과기정통부에서는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부처 전체 정원은 전날 816명에서 777명으로 3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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