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특허청장·해경청장 등 차관급 5명 인선 단행

입력 2017.07.26 (16:32) 수정 2017.07.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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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오늘) 특허청장에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국가보훈처 차장에 심덕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

성윤모 신임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성윤모 특허청장은 산업 정책 분야 정통 관료 출신으로, 특허청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조직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 등을 인정 받아 발탁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과 중소기업청 차장,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등을 지냈다.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해온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수현 대변인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경험, 업무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장관급으로 격상된 보훈처의 위상과 행정 역량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을 차례로 역임했고 내부 승진됐다.

질병 예방과 전염병 대응, 방역 관리 전문가로, 메르스 발생시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 점검 반장을 맡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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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7-26 16:51:3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오늘) 특허청장에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국가보훈처 차장에 심덕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

성윤모 신임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성윤모 특허청장은 산업 정책 분야 정통 관료 출신으로, 특허청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조직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 등을 인정 받아 발탁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과 중소기업청 차장,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등을 지냈다.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해온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수현 대변인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경험, 업무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장관급으로 격상된 보훈처의 위상과 행정 역량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을 차례로 역임했고 내부 승진됐다.

질병 예방과 전염병 대응, 방역 관리 전문가로, 메르스 발생시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 점검 반장을 맡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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