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靑 MB 정부 문건’ 발견에 “의구심 커져”

입력 2017.07.26 (16:39) 수정 2017.07.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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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제2롯데 인허가 검토' 관련 문건이 발견됐다고 밝힌데 대해 "마치 초등학생들의 '보물찾기', '쇼'와 같이 처음에는 이목도 집중시키고 흥미가 좀 있었지만 이제는 의구심만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연일 이어진 청와대의 문건 발견 소식은 이제 좀 식상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처음에는 박근혜 정부가 넘겨주고 간 게 없다고 투덜대던 정부 아니냐"면서 "그런데 한번 나오기 시작하니 희귀한 문서가 마구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건이 나왔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것이 정치 보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용된다면, 혹은 어떤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된다면 이는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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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靑 MB 정부 문건’ 발견에 “의구심 커져”
    • 입력 2017-07-26 16:39:03
    • 수정2017-07-26 16:47:01
    정치
바른정당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제2롯데 인허가 검토' 관련 문건이 발견됐다고 밝힌데 대해 "마치 초등학생들의 '보물찾기', '쇼'와 같이 처음에는 이목도 집중시키고 흥미가 좀 있었지만 이제는 의구심만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연일 이어진 청와대의 문건 발견 소식은 이제 좀 식상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처음에는 박근혜 정부가 넘겨주고 간 게 없다고 투덜대던 정부 아니냐"면서 "그런데 한번 나오기 시작하니 희귀한 문서가 마구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건이 나왔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것이 정치 보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용된다면, 혹은 어떤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된다면 이는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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