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안가겠다” 경찰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
입력 2017.07.26 (17:35)
수정 2017.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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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이 있는 아들이 괴롭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주택에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A 경사(47) 등 경찰 2명이 한 모 씨(47)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 씨는 범행 뒤 목 등을 자해했고,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한 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또 한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와있던 사설구급대원 B 씨(24) 등 2명도 다쳤다.
흉기에 찔린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한 씨는 병원에서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 씨는 수년전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의 모친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한 씨를 설득시키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씨가 뒷주머니에 숨기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며 "애초 흉기 난동 등 신고가 들어온 것이 아니어서 공격에 대비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씨의 모친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주택에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A 경사(47) 등 경찰 2명이 한 모 씨(47)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 씨는 범행 뒤 목 등을 자해했고,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한 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또 한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와있던 사설구급대원 B 씨(24) 등 2명도 다쳤다.
흉기에 찔린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한 씨는 병원에서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 씨는 수년전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의 모친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한 씨를 설득시키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씨가 뒷주머니에 숨기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며 "애초 흉기 난동 등 신고가 들어온 것이 아니어서 공격에 대비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씨의 모친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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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원 안가겠다” 경찰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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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6 17:35:50
- 수정2017-07-26 18:14:45
'정신 질환이 있는 아들이 괴롭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주택에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A 경사(47) 등 경찰 2명이 한 모 씨(47)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 씨는 범행 뒤 목 등을 자해했고,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한 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또 한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와있던 사설구급대원 B 씨(24) 등 2명도 다쳤다.
흉기에 찔린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한 씨는 병원에서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 씨는 수년전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의 모친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한 씨를 설득시키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씨가 뒷주머니에 숨기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며 "애초 흉기 난동 등 신고가 들어온 것이 아니어서 공격에 대비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씨의 모친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주택에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A 경사(47) 등 경찰 2명이 한 모 씨(47)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 씨는 범행 뒤 목 등을 자해했고,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한 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또 한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와있던 사설구급대원 B 씨(24) 등 2명도 다쳤다.
흉기에 찔린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한 씨는 병원에서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 씨는 수년전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의 모친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한 씨를 설득시키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씨가 뒷주머니에 숨기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며 "애초 흉기 난동 등 신고가 들어온 것이 아니어서 공격에 대비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씨의 모친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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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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