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내정보 수집 관련 2개 국 폐지 방침”

입력 2017.07.26 (20:36) 수정 2017.07.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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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국내 정보 수집과 분석을 담당했던 국 단위 조직 2곳에 대한 폐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25일(오늘) KBS와 통화에서 "국내 각 기관에 출입했던 담당관(IO) 활동을 중단한 이후 국정원 개혁위원회에서 후속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해구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국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던 2개의 국(局)이 폐쇄될 것"이라며 "이번 주안에 대통령 보고와 재가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폐지 대상으로 지목된 곳은 국정원 2차장 산하 정보 보안국과 정보 분석국 2곳으로 해당 부서 인력은 재교육 과정을 거쳐 해외 파트 등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훈 국정원장은 지난달 취임 당시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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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국내정보 수집 관련 2개 국 폐지 방침”
    • 입력 2017-07-26 20:36:43
    • 수정2017-07-26 20:54:22
    정치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보 수집과 분석을 담당했던 국 단위 조직 2곳에 대한 폐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25일(오늘) KBS와 통화에서 "국내 각 기관에 출입했던 담당관(IO) 활동을 중단한 이후 국정원 개혁위원회에서 후속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해구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국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던 2개의 국(局)이 폐쇄될 것"이라며 "이번 주안에 대통령 보고와 재가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폐지 대상으로 지목된 곳은 국정원 2차장 산하 정보 보안국과 정보 분석국 2곳으로 해당 부서 인력은 재교육 과정을 거쳐 해외 파트 등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훈 국정원장은 지난달 취임 당시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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