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6명 추경 불참 대책 마련…‘사전 승인’ 있어야 출국 가능

입력 2017.07.26 (21:20) 수정 2017.07.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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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오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당 소속의원 26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외활동에 대한 '사전승인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 회기 중 원내대표의 승인 없이는 의원들의 해외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회기 중 국외활동 사전승인제 실시 안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내 "원내에서는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차질 없는 원내 전략 운용을 위해 '회기 중 국외활동 승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제가 아닌 승인제가 시행되는 만큼 국외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회기 중 국외활동 사전승인제도에 협조해서 책임 있는 여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해외 출장을 가는 의원은 출국 최소 1주일 전까지 개인활동 내용을 포함한 '국외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원내수석부대표, 기획부대표, 정책부대표가 승인·심사한다.

이후 원내대표의 승인을 받아서 계획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고, 승인한 내용을 당 윤리심판원에 통보해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확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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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21:20:20
    • 수정2017-07-26 21:25:1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6일(오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당 소속의원 26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외활동에 대한 '사전승인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 회기 중 원내대표의 승인 없이는 의원들의 해외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회기 중 국외활동 사전승인제 실시 안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내 "원내에서는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차질 없는 원내 전략 운용을 위해 '회기 중 국외활동 승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제가 아닌 승인제가 시행되는 만큼 국외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회기 중 국외활동 사전승인제도에 협조해서 책임 있는 여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해외 출장을 가는 의원은 출국 최소 1주일 전까지 개인활동 내용을 포함한 '국외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원내수석부대표, 기획부대표, 정책부대표가 승인·심사한다.

이후 원내대표의 승인을 받아서 계획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고, 승인한 내용을 당 윤리심판원에 통보해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확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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