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야정협의체에 정의당 배제는 명분 없어…태도변화 촉구”

입력 2017.07.26 (21:37) 수정 2017.07.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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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6일(오늘) 여야정협의체에 정의당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무례한 처사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정의당 참여를 반대하며 "정의당이 참여한다면 조원진 의원이 소속된 새누리당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새누리당은 조원진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0(영)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사실관계는 확인하시고 핑계를 대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추 대변인은 이어 "여야정협의체는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함께 논의된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 3당이 정의당을 계속 배제하려는 것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밝혔다.

추 대변인은 또 "정의당은 탄핵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파트너쉽을 가지고 정국을 주도해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면서 "이제와서 원외정당인 새누리당까지 갖다붙이며 정의당의 위상을 폄훼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추 대변인은 "우리당(정의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을 앞서고 있다"며 국민의당과 김동철 원내대표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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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여야정협의체에 정의당 배제는 명분 없어…태도변화 촉구”
    • 입력 2017-07-26 21:37:00
    • 수정2017-07-26 21:49:12
    정치
정의당이 26일(오늘) 여야정협의체에 정의당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무례한 처사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정의당 참여를 반대하며 "정의당이 참여한다면 조원진 의원이 소속된 새누리당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새누리당은 조원진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0(영)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사실관계는 확인하시고 핑계를 대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추 대변인은 이어 "여야정협의체는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함께 논의된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 3당이 정의당을 계속 배제하려는 것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밝혔다.

추 대변인은 또 "정의당은 탄핵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파트너쉽을 가지고 정국을 주도해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면서 "이제와서 원외정당인 새누리당까지 갖다붙이며 정의당의 위상을 폄훼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추 대변인은 "우리당(정의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을 앞서고 있다"며 국민의당과 김동철 원내대표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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