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목줄 풀린 진돗개가 산책 나온 가족 공격…30대 여성 부상

입력 2017.07.26 (23:57) 수정 2017.07.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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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8시 57분쯤 경북 경주시 성건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을 공격했다.

남편, 아이와 함께 있던 최모(39) 씨가 오른쪽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산책을 나온 애완견도 수차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를 문 진돗개는 길이 70~80cm에 달하는 중견으로 알려졌다. 이 개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이 쏜 마취총에 맞아 제압됐다.

경찰은 인근 주택에서 키우는 진돗개가 주인이 목줄을 잠시 풀어놓은 사이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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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목줄 풀린 진돗개가 산책 나온 가족 공격…30대 여성 부상
    • 입력 2017-07-26 23:57:59
    • 수정2017-07-27 00:23:53
    사회
오늘(26일) 오후 8시 57분쯤 경북 경주시 성건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을 공격했다.

남편, 아이와 함께 있던 최모(39) 씨가 오른쪽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산책을 나온 애완견도 수차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를 문 진돗개는 길이 70~80cm에 달하는 중견으로 알려졌다. 이 개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이 쏜 마취총에 맞아 제압됐다.

경찰은 인근 주택에서 키우는 진돗개가 주인이 목줄을 잠시 풀어놓은 사이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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