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공론화위 오늘(27일) 2차 회의…‘공론조사 틀’ 결정

입력 2017.07.27 (01:05) 수정 2017.07.2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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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오늘(27일) 2차 회의를 열고 '공론조사의 틀'을 결정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먼저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이 가운데 수백 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이른바 '배심원단'을 꾸린다.

그리고 배심원단을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반 양측의 입장을 교육, 토론하는 방식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뒤 최종 조사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한다.

공론화위는 이러한 과정에서 배심원단이 함께 숙박하며 집중해서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공론화 위원들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자 공론화 설계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해 왔다.

김지형 위원장은 대법관 퇴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장과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공론화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론화위는 '절차적 정의' 확보를 위해 모든 활동내용과 회의결과를 브리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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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01:05:20
    • 수정2017-07-27 02:38:10
    정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오늘(27일) 2차 회의를 열고 '공론조사의 틀'을 결정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먼저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이 가운데 수백 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이른바 '배심원단'을 꾸린다.

그리고 배심원단을 상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반 양측의 입장을 교육, 토론하는 방식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뒤 최종 조사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한다.

공론화위는 이러한 과정에서 배심원단이 함께 숙박하며 집중해서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공론화 위원들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자 공론화 설계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해 왔다.

김지형 위원장은 대법관 퇴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장과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공론화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론화위는 '절차적 정의' 확보를 위해 모든 활동내용과 회의결과를 브리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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