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의혹 이용주 의원, 8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입력 2017.07.27 (01:05) 수정 2017.07.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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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검찰, ‘제보 조작 의혹’ 이용주 의원 8시간 조사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윗선' 의혹을 받아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 8시간 만인 27일 새벽, 귀가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제보 의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오해가 있었던 여러 부분들은 다 소명이 된 것 같다. 검찰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작된 제보가 공표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지난 5월 4일 조작된 SNS 메시지와 녹취 파일을 접수해 이를 김인원·김성호 당시 부단장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되기까지 과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추진단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 정점에 있는 데다 실제로 제보 자료가 거의 손을 거쳐 간 만큼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알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르면 이번 주안에 제보조작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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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01:05:46
    • 수정2017-07-27 07:21:48
    사회

[연관기사] [뉴스광장] 검찰, ‘제보 조작 의혹’ 이용주 의원 8시간 조사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윗선' 의혹을 받아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 8시간 만인 27일 새벽, 귀가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제보 의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오해가 있었던 여러 부분들은 다 소명이 된 것 같다. 검찰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작된 제보가 공표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지난 5월 4일 조작된 SNS 메시지와 녹취 파일을 접수해 이를 김인원·김성호 당시 부단장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되기까지 과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추진단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 정점에 있는 데다 실제로 제보 자료가 거의 손을 거쳐 간 만큼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알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르면 이번 주안에 제보조작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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