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도 ‘클린턴 수사요구’ 가세…“마녀사냥”

입력 2017.07.27 (03:09) 수정 2017.07.2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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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도 부친이 틈날 때마다 제기해온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기밀 유출 의혹 등에 대한 수사 요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에릭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마녀 사냥"이라고 규정하면서 클린턴 전 후보의 기밀 유출 혐의와 이를 은폐하려 시도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기밀 유출 증거를 감추고 수사를 막을 의도로 직접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로레타 린치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목해 "어떻게 로레타 린치는 소환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에릭은 또 "터무니없는 러시아 수사로 아버지에게 쌓인 짐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수없이 이렇게 말했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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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차남도 ‘클린턴 수사요구’ 가세…“마녀사냥”
    • 입력 2017-07-27 03:09:08
    • 수정2017-07-27 03:13: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도 부친이 틈날 때마다 제기해온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기밀 유출 의혹 등에 대한 수사 요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에릭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마녀 사냥"이라고 규정하면서 클린턴 전 후보의 기밀 유출 혐의와 이를 은폐하려 시도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기밀 유출 증거를 감추고 수사를 막을 의도로 직접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로레타 린치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목해 "어떻게 로레타 린치는 소환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에릭은 또 "터무니없는 러시아 수사로 아버지에게 쌓인 짐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수없이 이렇게 말했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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