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제2충령당 준공…“12,000여기 안장 가능”

입력 2017.07.27 (08:17) 수정 2017.07.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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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유일의 국립묘지인 국립임실호국원에 두 번째 충령당이 준공됐다.

국가보훈처는 내일(28일) 오후 3시 전북 임실군의 국립임실호국원에 신설된 제2충령당 앞 광장에서 제2충령당 건립 준공식을 한다고 27일(오늘) 밝혔다.

정부예산 131억 원이 투입된 제2충령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240기의 호국영령이 안장될 수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2002년 개원돼 현재까지 16,000여 기의 봉안묘역이 만장됐고, 6,700여 기의 제1충령당도 만장돼 추가로 제2충령당을 2013년부터 건립하기 시작했다.

보훈처는 전국에 8개의 국립묘지(대전현충원, 임실·영천·이천·산청호국원, 4·19와 5·18, 3·15 민주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국립임실호국원장과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임실호국원 제2충령당에 이어, 이천호국원 등 기존 국립묘지의 안장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거주분포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괴산호국원과 제주국립묘지 등을 신규 조성하여 안장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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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08:17:12
    • 수정2017-07-27 08:24:25
    정치
호남권 유일의 국립묘지인 국립임실호국원에 두 번째 충령당이 준공됐다.

국가보훈처는 내일(28일) 오후 3시 전북 임실군의 국립임실호국원에 신설된 제2충령당 앞 광장에서 제2충령당 건립 준공식을 한다고 27일(오늘) 밝혔다.

정부예산 131억 원이 투입된 제2충령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240기의 호국영령이 안장될 수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2002년 개원돼 현재까지 16,000여 기의 봉안묘역이 만장됐고, 6,700여 기의 제1충령당도 만장돼 추가로 제2충령당을 2013년부터 건립하기 시작했다.

보훈처는 전국에 8개의 국립묘지(대전현충원, 임실·영천·이천·산청호국원, 4·19와 5·18, 3·15 민주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국립임실호국원장과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임실호국원 제2충령당에 이어, 이천호국원 등 기존 국립묘지의 안장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거주분포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괴산호국원과 제주국립묘지 등을 신규 조성하여 안장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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