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미사일 동향 예의주시…평북 구성 일대 비

입력 2017.07.27 (08:39) 수정 2017.07.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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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 제64주년인 27일(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부대 동향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동원해 북한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다"며 "오전 8시 현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북 감시체제를 강화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평북 구성 일대에서는 비가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정전협정 체결일에 북한이 ICBM 또는 중장거리미사일(IRBM) 발사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전협정 체결일에 ICBM 발사시험을 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날짜를 특정해 시험 발사 여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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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북한 미사일 동향 예의주시…평북 구성 일대 비
    • 입력 2017-07-27 08:39:02
    • 수정2017-07-27 08:46:42
    정치
정전협정 체결 제64주년인 27일(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부대 동향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동원해 북한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다"며 "오전 8시 현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북 감시체제를 강화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평북 구성 일대에서는 비가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정전협정 체결일에 북한이 ICBM 또는 중장거리미사일(IRBM) 발사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전협정 체결일에 ICBM 발사시험을 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날짜를 특정해 시험 발사 여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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