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대아산 정몽헌 추모식 금강산 개최 요청에 “이번엔 어렵다”

입력 2017.07.27 (11:57) 수정 2017.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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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에 맞춰 현대아산 측이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개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현대아산은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개최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현대아산의 요청에 대해 북한이 "이번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오늘(27일) 팩스를 통해 현대아산 측에 이 같은 입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앞두고 당국의 북한 접촉 승인을 받고 북한에 가도 되느냐는 문의를 북측에 했고, 오늘 북측의 회신이 온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우리 정부 당국에 방북승인 신청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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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11:57:09
    • 수정2017-07-27 12:49:58
    경제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에 맞춰 현대아산 측이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개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현대아산은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개최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현대아산의 요청에 대해 북한이 "이번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오늘(27일) 팩스를 통해 현대아산 측에 이 같은 입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앞두고 당국의 북한 접촉 승인을 받고 북한에 가도 되느냐는 문의를 북측에 했고, 오늘 북측의 회신이 온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우리 정부 당국에 방북승인 신청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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