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사망자 70대 이상이 절반”

입력 2017.07.27 (13:18) 수정 2017.07.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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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무더위 온열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이 70대 이상 노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에 집계 결과 2012∼2016년 온열 질환자 수는 5천910명으로, 이 중 5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 70대는 18명, 80대는 11명으로 전체 50%를 차지했다.

온열 질환자의 80%는 야외활동을 하다 열사병 등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더위 속에 공사장 등에서 작업하다 온열 질환에 걸린 경우가 전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논·밭·비닐하우스 작업 21%, 길가 16% 등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온열 질환의 경우 이온음료 등을 활용해 적절한 수분 공급만 받아도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행동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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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열질환 사망자 70대 이상이 절반”
    • 입력 2017-07-27 13:18:45
    • 수정2017-07-27 13:26:56
    사회
최근 5년간 무더위 온열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이 70대 이상 노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에 집계 결과 2012∼2016년 온열 질환자 수는 5천910명으로, 이 중 5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 70대는 18명, 80대는 11명으로 전체 50%를 차지했다.

온열 질환자의 80%는 야외활동을 하다 열사병 등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더위 속에 공사장 등에서 작업하다 온열 질환에 걸린 경우가 전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논·밭·비닐하우스 작업 21%, 길가 16% 등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온열 질환의 경우 이온음료 등을 활용해 적절한 수분 공급만 받아도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행동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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