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령부,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64주년 기념식 거행

입력 2017.07.27 (17:10) 수정 2017.07.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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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기념해 유엔사령부가 판문점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유엔사령부는 27일(오늘)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기념식을 거행했고, 임호영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주한 미 7공군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유엔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인 빈센트 브룩스 대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다.

버거슨 주한 미 7공군 사령관은 연설에서 "정전협정 체결은 한반도 분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며 "지난 60여 년 동안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는 수많은 도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버거슨 사령관은 지난 1976년 북한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부터 2015년 비무장지대에서의 목함지뢰 도발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열거하며 "정전협정 유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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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17:10:42
    • 수정2017-07-27 17:18:00
    정치
6·25 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기념해 유엔사령부가 판문점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유엔사령부는 27일(오늘)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기념식을 거행했고, 임호영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주한 미 7공군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유엔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인 빈센트 브룩스 대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다.

버거슨 주한 미 7공군 사령관은 연설에서 "정전협정 체결은 한반도 분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며 "지난 60여 년 동안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는 수많은 도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버거슨 사령관은 지난 1976년 북한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부터 2015년 비무장지대에서의 목함지뢰 도발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열거하며 "정전협정 유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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