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중해연안 산불 통제국면…임야 70㎢ 소실

입력 2017.07.27 (18:04) 수정 2017.07.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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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지중해연안의 세계적인 휴양지들을 공포에 떨게 한 대규모 산불의 불길이 통제 가능한 국면으로 잦아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쉬드웨스트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급속도로 퍼진 남부 코트다쥐르 해안지방의 산불들이 점차 진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부 해안지방의 봄 레 미모사 지방에서 불길이 완전히 잡힌 것은 아니지만 통제하고 있으며, 부슈뒤론 지방에서는 세 군데의 대규모 산불 역시 더는 확대되지 않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봄 레 미모사 지역 소방대장은 "불길을 잡아가고 있지만, 바람이 세지면 또다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7일 니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부터 미스트랄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니스와 칸의 중간지역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기 시작해 프랑스 지중해연안 지역의 여러 산림이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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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지중해연안 산불 통제국면…임야 70㎢ 소실
    • 입력 2017-07-27 18:04:31
    • 수정2017-07-27 18:08:57
    국제
프랑스 남부 지중해연안의 세계적인 휴양지들을 공포에 떨게 한 대규모 산불의 불길이 통제 가능한 국면으로 잦아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쉬드웨스트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급속도로 퍼진 남부 코트다쥐르 해안지방의 산불들이 점차 진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부 해안지방의 봄 레 미모사 지방에서 불길이 완전히 잡힌 것은 아니지만 통제하고 있으며, 부슈뒤론 지방에서는 세 군데의 대규모 산불 역시 더는 확대되지 않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봄 레 미모사 지역 소방대장은 "불길을 잡아가고 있지만, 바람이 세지면 또다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7일 니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부터 미스트랄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니스와 칸의 중간지역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기 시작해 프랑스 지중해연안 지역의 여러 산림이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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