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영업 시작…첫날 10만 계좌 돌파

입력 2017.07.27 (18:03) 수정 2017.07.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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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 오늘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전체 금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카오뱅크가 오늘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 등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비대면 실명확인을 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즉시 계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소액 마이너스 통장 대출, 간편 송금 결제 등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가입 첫날인 오늘 10만 개 넘게 계좌가 개설됐고, 접속자가 몰리면서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은 케이뱅크와 함께 복수 사업자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 은행 출범을 계기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리상품이 나오고 수수료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최종구(금융위원장) : "새로운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시중은행들도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는 등 서비스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시중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고객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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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영업 시작…첫날 10만 계좌 돌파
    • 입력 2017-07-27 18:05:12
    • 수정2017-07-27 18:28:15
    통합뉴스룸ET
<앵커 멘트>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 오늘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전체 금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카오뱅크가 오늘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 등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비대면 실명확인을 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즉시 계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소액 마이너스 통장 대출, 간편 송금 결제 등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가입 첫날인 오늘 10만 개 넘게 계좌가 개설됐고, 접속자가 몰리면서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은 케이뱅크와 함께 복수 사업자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 은행 출범을 계기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리상품이 나오고 수수료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최종구(금융위원장) : "새로운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시중은행들도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는 등 서비스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시중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고객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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