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北 도발 억제·비핵화 방안 협의”

입력 2017.07.28 (08:35) 수정 2017.07.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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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은 27일(어제) 밤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양국 현안과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어젯밤 9시 반부터 30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지난 한‧미 정상회담이 양 정상간 우의‧신뢰 구축은 물론, 향후 양국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었음을 평가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또 두 장관은 북한의 지난 4일 ICBM급 화성-14형 발사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새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북한 도발 억제와 비핵화를 이끌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전화 통화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화되고 있는 양국간 고위급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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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8 08:35:04
    • 수정2017-07-28 08:53:45
    국제
한·미 외교장관은 27일(어제) 밤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양국 현안과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어젯밤 9시 반부터 30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지난 한‧미 정상회담이 양 정상간 우의‧신뢰 구축은 물론, 향후 양국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었음을 평가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또 두 장관은 북한의 지난 4일 ICBM급 화성-14형 발사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새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북한 도발 억제와 비핵화를 이끌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전화 통화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화되고 있는 양국간 고위급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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