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국당, 혈세 갖고 장난…제2의 국정농단”

입력 2017.07.28 (10:13) 수정 2017.07.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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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담뱃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의 혈세를 가지고 장난친다"면서 "국민 우롱을 중단하고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28일(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과거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와 유류세를 아무 사과와 반성 없이 정략적인 태도로 다루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세금 인하 추진) 의도는 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딴죽을 걸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조세 정상화를 막는 것"이라면서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이 아무리 혁신하고, 국민을 갖다 붙여도 극소수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정당임을 실토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 세금을 정략적으로 다루는 것은 그 당의 뼛속까지 남은 국정농단 습관인지 묻는다"면서 "지금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야당이 되니 국민의 건강권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인지 말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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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한국당, 혈세 갖고 장난…제2의 국정농단”
    • 입력 2017-07-28 10:13:27
    • 수정2017-07-28 10:19:31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담뱃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의 혈세를 가지고 장난친다"면서 "국민 우롱을 중단하고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28일(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과거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와 유류세를 아무 사과와 반성 없이 정략적인 태도로 다루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세금 인하 추진) 의도는 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딴죽을 걸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조세 정상화를 막는 것"이라면서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이 아무리 혁신하고, 국민을 갖다 붙여도 극소수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정당임을 실토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 세금을 정략적으로 다루는 것은 그 당의 뼛속까지 남은 국정농단 습관인지 묻는다"면서 "지금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야당이 되니 국민의 건강권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인지 말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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