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에 흉기 휘두른 중국동포 구속…“택시 기다리는데 경적”

입력 2017.07.28 (11:52) 수정 2017.07.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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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중국동포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동포 정 모(29)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지난 24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15일 밤 11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 대림역 인근에서 버스기사 A(43)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같은 날 10시 50분쯤 대림역 인근에서 도로 위에 나가 택시를 잡다 A 씨가 경적을 울리며 비켜달라고 한데 앙심을 품었다. 정 씨는 곧바로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사 현장 주변을 맴돌다, 버스를 몰고 다시 돌아온 A 씨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내리자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팔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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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기사에 흉기 휘두른 중국동포 구속…“택시 기다리는데 경적”
    • 입력 2017-07-28 11:52:33
    • 수정2017-07-28 11:55:07
    사회
버스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중국동포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동포 정 모(29)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지난 24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15일 밤 11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 대림역 인근에서 버스기사 A(43)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같은 날 10시 50분쯤 대림역 인근에서 도로 위에 나가 택시를 잡다 A 씨가 경적을 울리며 비켜달라고 한데 앙심을 품었다. 정 씨는 곧바로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사 현장 주변을 맴돌다, 버스를 몰고 다시 돌아온 A 씨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내리자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팔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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