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입력 2017.07.28 (11:52) 수정 2017.07.28 (1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공시한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삼성물산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공사실적을 반영한 시평액이 16조5천885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19조3천762억원보다는 2조7천800억여원 줄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7월 말 국토부가 공시한다. 시평액은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등을 합해 산출된다.

2위 현대건설은 올해 시평액이 작년(13조2천774억원)보다 4천300억여원 늘어난 13조7천10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작년 6조1천억여원에서 올해 2조9천억여원으로 줄였다.

3위와 4위는 각각 한 계단 상승한 대우건설(8조3천12억원)과 대림산업(8조2천835억원)이, 5위는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7조7천393억원)이다. 6, 7위는 작년과 같이 GS건설(7조6천685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6조8천345억원), 8위는 두계단 오른 현대산업개발(6조665억원), 9위와 10위는 롯데건설(5조4천282억원), SK건설(4조6천814억원)이다.

공사 종류별 실적 순위를 보면 토목업종 중 '도로'는 현대건설(1조2천590억원), 삼성물산(8천943억원), 대우건설(8천181억원) 순이고 '댐'은 SK건설(2천231억원), 삼성물산(1천316억원), 대림산업(884억원) 순, '지하철'은 삼성물산(9천34억원), GS건설(5천404억원), SK건설(2천573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대우건설(3조4천380억원), GS건설(3조1천242억원), 대림산업(2조6천842억원) 순으로 평가액이 높았고 '업무시설'은 대우건설(6천657억원), 현대건설(6천590억원), 삼성물산(6천250억 원) 순이다.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물산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 입력 2017-07-28 11:52:33
    • 수정2017-07-28 11:54:51
    경제
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공시한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삼성물산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공사실적을 반영한 시평액이 16조5천885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19조3천762억원보다는 2조7천800억여원 줄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7월 말 국토부가 공시한다. 시평액은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등을 합해 산출된다.

2위 현대건설은 올해 시평액이 작년(13조2천774억원)보다 4천300억여원 늘어난 13조7천10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작년 6조1천억여원에서 올해 2조9천억여원으로 줄였다.

3위와 4위는 각각 한 계단 상승한 대우건설(8조3천12억원)과 대림산업(8조2천835억원)이, 5위는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7조7천393억원)이다. 6, 7위는 작년과 같이 GS건설(7조6천685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6조8천345억원), 8위는 두계단 오른 현대산업개발(6조665억원), 9위와 10위는 롯데건설(5조4천282억원), SK건설(4조6천814억원)이다.

공사 종류별 실적 순위를 보면 토목업종 중 '도로'는 현대건설(1조2천590억원), 삼성물산(8천943억원), 대우건설(8천181억원) 순이고 '댐'은 SK건설(2천231억원), 삼성물산(1천316억원), 대림산업(884억원) 순, '지하철'은 삼성물산(9천34억원), GS건설(5천404억원), SK건설(2천573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대우건설(3조4천380억원), GS건설(3조1천242억원), 대림산업(2조6천842억원) 순으로 평가액이 높았고 '업무시설'은 대우건설(6천657억원), 현대건설(6천590억원), 삼성물산(6천250억 원) 순이다.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