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수사’ 지휘했던 유상범 검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17.07.28 (14:22) 수정 2017.07.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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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수사를 지휘했던 유상범 검사장이 오늘(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 검사장은 지난 6월 창원지검장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발령 났고,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어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다시 한 번 강등 인사가 나자 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인사에서 과거 부적정한 사건 처리를 이유로 유 검사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김진모·전현준·정점식 전 검사장을 좌천시켰고, 유 검사장을 제외한 4명은 당시 곧바로 검찰을 떠났다.

유 검사장은 2014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재직 당시 정윤회 문건 수사팀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수사팀은 국정개입 의혹보다는 문건 유출에 수사 초점을 맞췄고, 최순실 씨의 존재와 각종 국정개입 의혹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정윤회 문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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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회 문건 수사’ 지휘했던 유상범 검사장 사의 표명
    • 입력 2017-07-28 14:22:44
    • 수정2017-07-28 14:24:39
    사회
'정윤회 문건' 수사를 지휘했던 유상범 검사장이 오늘(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 검사장은 지난 6월 창원지검장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발령 났고,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어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다시 한 번 강등 인사가 나자 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인사에서 과거 부적정한 사건 처리를 이유로 유 검사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김진모·전현준·정점식 전 검사장을 좌천시켰고, 유 검사장을 제외한 4명은 당시 곧바로 검찰을 떠났다.

유 검사장은 2014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재직 당시 정윤회 문건 수사팀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수사팀은 국정개입 의혹보다는 문건 유출에 수사 초점을 맞췄고, 최순실 씨의 존재와 각종 국정개입 의혹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정윤회 문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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