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대표 상대 고소 모두 ‘무혐의’

입력 2017.07.28 (18:05) 수정 2017.07.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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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23) 선수가 고소한 정문홍(43) 로드FC 대표의 성추행 교사 등 모든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송 선수가 정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교사와 성희롱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또 송 선수가 매니지먼트사 수박이엔엠 대표 및 직원을 성추행 및 성희롱으로 고소한 사건 역시 무혐의로 결론냈다.

이에 대해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통해서 세간을 시끄럽게 한 송 선수의 모든 주장이 근거 없는 억지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이어 "송 선수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모션을 위해서 애써온 매니지먼트사와 대회사의 선량한 관계자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파렴치한인 양 언론에 근거 없는 억지 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들이 겪은 고통과 불명예를 어떻게 회복할 것이며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송 선수의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은 정문홍 대표 개인을 넘어서, 로드FC와 로드FC를 뛰는 전 세계 격투선수의 명예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드FC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근거 없는 억지 소송을 일삼은 송 선수와 그러한 송 선수를 지원하는 배후가 단순히 이중계약과 계약관계 이탈이라는 사리사욕을 위하여, 형사 고소 등 일련의 행동을 하였다면 이는 용서하기 힘든 일"이라며 "송가연과 그 배후에 대해 진실한 사과와 반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로드FC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선수가 운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는 걸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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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연, 로드FC 대표 상대 고소 모두 ‘무혐의’
    • 입력 2017-07-28 18:05:16
    • 수정2017-07-28 18:07:23
    사회
송가연(23) 선수가 고소한 정문홍(43) 로드FC 대표의 성추행 교사 등 모든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송 선수가 정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교사와 성희롱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또 송 선수가 매니지먼트사 수박이엔엠 대표 및 직원을 성추행 및 성희롱으로 고소한 사건 역시 무혐의로 결론냈다.

이에 대해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통해서 세간을 시끄럽게 한 송 선수의 모든 주장이 근거 없는 억지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이어 "송 선수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모션을 위해서 애써온 매니지먼트사와 대회사의 선량한 관계자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파렴치한인 양 언론에 근거 없는 억지 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들이 겪은 고통과 불명예를 어떻게 회복할 것이며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송 선수의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은 정문홍 대표 개인을 넘어서, 로드FC와 로드FC를 뛰는 전 세계 격투선수의 명예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드FC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근거 없는 억지 소송을 일삼은 송 선수와 그러한 송 선수를 지원하는 배후가 단순히 이중계약과 계약관계 이탈이라는 사리사욕을 위하여, 형사 고소 등 일련의 행동을 하였다면 이는 용서하기 힘든 일"이라며 "송가연과 그 배후에 대해 진실한 사과와 반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로드FC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선수가 운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는 걸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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