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이동통신사 소송 안돼…CEO 애타게 만난다”

입력 2017.07.28 (18:37) 수정 2017.07.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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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오늘) 정부의 통신비인하 정책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당장 9월 시행을 목표로 25% 요금할인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통 3사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유 장관은 오늘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통신 3사의) 소송 가능성은 고려를 안 하고 있고, 또 그렇게 안 돼야 한다고 생각하니 (CEO들을) 애타게 만나고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내 문제가 아니고, 어려운 분께 적지 않은 임팩트를 주는 것이니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내로 약정 기간 요금할인율은 현행 20%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의 공문을 이통 3사에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장관은 25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26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차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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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8 18:37:02
    • 수정2017-07-28 18:41:06
    IT·과학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오늘) 정부의 통신비인하 정책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당장 9월 시행을 목표로 25% 요금할인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통 3사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유 장관은 오늘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통신 3사의) 소송 가능성은 고려를 안 하고 있고, 또 그렇게 안 돼야 한다고 생각하니 (CEO들을) 애타게 만나고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내 문제가 아니고, 어려운 분께 적지 않은 임팩트를 주는 것이니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내로 약정 기간 요금할인율은 현행 20%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의 공문을 이통 3사에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장관은 25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26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차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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