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발전’, 美 교과서에 실린다
입력 2017.07.28 (19:14)
수정 2017.07.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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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세계사 교과서에 내년부터 한국 관련 분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정치, 경제적 발전과 독창적 문화 유산이 주로 기술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으로 온 나라가 황폐화됐지만, 이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 발전의 기적.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민주화 과정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계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한국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입니다.
기존 교과서에는 한국 전쟁과 관련된 간단한 언급만 있었지만, 새 교과서에는 한국이 두 쪽에 걸쳐 소개됩니다.
특히, 문화 유산 가운데 석굴암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사진도 함께 실립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 "그만큼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갔다는 증거입니다. 교과서에 실렸다는 자체는 미국 내 뿐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참조 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 교과서 집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다희(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 " 경제 성장 모습을 직접 저희 한국 방한때 경험을 하시고 굉장히 놀라워 하셨습니다. 왜냐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해 있는 나라인 점이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새 세계사 교과서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미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세계사 교과서에 내년부터 한국 관련 분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정치, 경제적 발전과 독창적 문화 유산이 주로 기술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으로 온 나라가 황폐화됐지만, 이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 발전의 기적.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민주화 과정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계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한국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입니다.
기존 교과서에는 한국 전쟁과 관련된 간단한 언급만 있었지만, 새 교과서에는 한국이 두 쪽에 걸쳐 소개됩니다.
특히, 문화 유산 가운데 석굴암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사진도 함께 실립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 "그만큼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갔다는 증거입니다. 교과서에 실렸다는 자체는 미국 내 뿐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참조 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 교과서 집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다희(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 " 경제 성장 모습을 직접 저희 한국 방한때 경험을 하시고 굉장히 놀라워 하셨습니다. 왜냐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해 있는 나라인 점이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새 세계사 교과서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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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 발전’, 美 교과서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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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9:15:30
- 수정2017-07-28 19:22:03
<앵커 멘트>
미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세계사 교과서에 내년부터 한국 관련 분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정치, 경제적 발전과 독창적 문화 유산이 주로 기술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으로 온 나라가 황폐화됐지만, 이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 발전의 기적.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민주화 과정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계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한국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입니다.
기존 교과서에는 한국 전쟁과 관련된 간단한 언급만 있었지만, 새 교과서에는 한국이 두 쪽에 걸쳐 소개됩니다.
특히, 문화 유산 가운데 석굴암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사진도 함께 실립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 "그만큼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갔다는 증거입니다. 교과서에 실렸다는 자체는 미국 내 뿐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참조 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 교과서 집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다희(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 " 경제 성장 모습을 직접 저희 한국 방한때 경험을 하시고 굉장히 놀라워 하셨습니다. 왜냐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해 있는 나라인 점이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새 세계사 교과서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미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세계사 교과서에 내년부터 한국 관련 분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정치, 경제적 발전과 독창적 문화 유산이 주로 기술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으로 온 나라가 황폐화됐지만, 이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 발전의 기적.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민주화 과정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세계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한국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입니다.
기존 교과서에는 한국 전쟁과 관련된 간단한 언급만 있었지만, 새 교과서에는 한국이 두 쪽에 걸쳐 소개됩니다.
특히, 문화 유산 가운데 석굴암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사진도 함께 실립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 "그만큼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갔다는 증거입니다. 교과서에 실렸다는 자체는 미국 내 뿐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참조 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 교과서 집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다희(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 " 경제 성장 모습을 직접 저희 한국 방한때 경험을 하시고 굉장히 놀라워 하셨습니다. 왜냐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해 있는 나라인 점이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새 세계사 교과서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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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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