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빛나는 안동…‘머무는 관광’ 유도

입력 2017.07.28 (19:20) 수정 2017.07.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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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는 이름난 관광지에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더운 낮을 피해 밤에 즐기는 안동 풍경, 어떤 모습일까요?

김도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안동호에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 나무로 된 월영교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호수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장동락(안동시 송천동) : "여기 조명도 좋고 경관도 좋고,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기. 안동댐 특히 영호정 아닙니까."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해가 진 뒤에만 펼쳐지는 분수쇼.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남은주(안동시 당북동) :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나와 있으니까 바람도 시원하고 여기 전경도 아름답고."

낙동강 위로 둥실 떠오른 다리들.

매일 해가 진 뒤부터 밤 10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밤에도 즐길거리를 만들어 하룻밤 묵어가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서철호(안동시청 관광진흥팀) : "야간 경관을 보려면 관광객이 하루 정도 머물러야 되는만큼 화려한 야간 경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빛나는 화려한 볼거리가 안동 관광의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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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 속 빛나는 안동…‘머무는 관광’ 유도
    • 입력 2017-07-28 19:23:29
    • 수정2017-07-28 1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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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는 이름난 관광지에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더운 낮을 피해 밤에 즐기는 안동 풍경, 어떤 모습일까요?

김도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안동호에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 나무로 된 월영교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호수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장동락(안동시 송천동) : "여기 조명도 좋고 경관도 좋고,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기. 안동댐 특히 영호정 아닙니까."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해가 진 뒤에만 펼쳐지는 분수쇼.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남은주(안동시 당북동) :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나와 있으니까 바람도 시원하고 여기 전경도 아름답고."

낙동강 위로 둥실 떠오른 다리들.

매일 해가 진 뒤부터 밤 10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밤에도 즐길거리를 만들어 하룻밤 묵어가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서철호(안동시청 관광진흥팀) : "야간 경관을 보려면 관광객이 하루 정도 머물러야 되는만큼 화려한 야간 경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빛나는 화려한 볼거리가 안동 관광의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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