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사드 무산’ 의구심…일반환경평가 철회해야”

자유한국당이 28일(오늘) 사드 부지에 대해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사드 무산을 내심 정해놓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간을 허비하고 국론을 분열하려는 것이냐"며 맹비난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치기로 최종 결정함으로써 연내 배치가 무산됐음은 물론, 아예 사드배치 자체가 철회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안보 포기 정부'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사드 배치는 조속히 완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