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의경 복직 발령…다음 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입력 2017.07.28 (20:23) 수정 2017.07.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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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에 복직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 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오늘(28일) 최 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 씨는 현재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최 씨는 다음 주에 열릴 서울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 회부돼 의경 재복무가 적합한지 판단을 받게 된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최 씨는 기존 소속 부대였던 서울경찰청 4기동단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경찰청을 거쳐 육군본부에 복무 전환이 요청되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다음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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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탑 의경 복직 발령…다음 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 입력 2017-07-28 20:23:42
    • 수정2017-07-28 20:28:47
    사회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에 복직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 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오늘(28일) 최 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 씨는 현재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최 씨는 다음 주에 열릴 서울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 회부돼 의경 재복무가 적합한지 판단을 받게 된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최 씨는 기존 소속 부대였던 서울경찰청 4기동단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경찰청을 거쳐 육군본부에 복무 전환이 요청되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다음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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