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최다 출국 인파로 공항 ‘북적’

입력 2017.07.28 (21:23) 수정 2017.07.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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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외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오늘(28일) 공항은 하루종일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늦은 시각인데 공항에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군요?

<리포트>

네, 밤이 됐는데도 공항 면세 구역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쇼핑을 즐기는 승객들로 매장이 붐비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사이판 등 휴양지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입니다.

오늘(28일)부터 일요일까지 30만 명 이상이 인천 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날 걸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일(29일)은 역대 최대인 10만 4천 명이 출국할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보람(서울시 동작구) : "8명이서 대가족이 태국을 가는데 가서 바닷가에서 레저도 즐기고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올 예정이에요."

오늘(28일) 승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수속 창구엔 긴 대기줄이 생겨 길게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여름 방학에다 직장인들 휴가가 겹치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권명구(경남 진주시) : "(아이들) 방학에 딱 맞춰가지고 견문도 넓혀주고, 시원한 바람도 쐬어주고 해서 가려고 시간을 맞췄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휴가철 성수기인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3백 34만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국적 항공사의 수속창구를 평소보다 30분 앞당긴 새벽 5시 40분부터 열고 기존 세개 출국장에 더해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공항측은 주차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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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휴가철…최다 출국 인파로 공항 ‘북적’
    • 입력 2017-07-28 21:24:08
    • 수정2017-07-28 2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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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외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오늘(28일) 공항은 하루종일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늦은 시각인데 공항에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군요?

<리포트>

네, 밤이 됐는데도 공항 면세 구역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쇼핑을 즐기는 승객들로 매장이 붐비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사이판 등 휴양지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입니다.

오늘(28일)부터 일요일까지 30만 명 이상이 인천 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날 걸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일(29일)은 역대 최대인 10만 4천 명이 출국할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보람(서울시 동작구) : "8명이서 대가족이 태국을 가는데 가서 바닷가에서 레저도 즐기고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올 예정이에요."

오늘(28일) 승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수속 창구엔 긴 대기줄이 생겨 길게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여름 방학에다 직장인들 휴가가 겹치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권명구(경남 진주시) : "(아이들) 방학에 딱 맞춰가지고 견문도 넓혀주고, 시원한 바람도 쐬어주고 해서 가려고 시간을 맞췄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휴가철 성수기인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3백 34만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국적 항공사의 수속창구를 평소보다 30분 앞당긴 새벽 5시 40분부터 열고 기존 세개 출국장에 더해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공항측은 주차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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