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경북 북부 교통사고·침수 잇따라

입력 2017.07.29 (00:29) 수정 2017.07.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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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 북부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침수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10시 반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박모(51)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2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공병이 도로로 쏟아져 도로 3킬로미터 구간이 3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운전자 박씨는 경상을 입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북 예천군에선 어제 오후 10시 47분쯤 예천읍 34번 국도 아래 통로박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이 곳을 통과하던 화물차와 승용차 등 두 대가 견인조치됐다. 통로박스는 현재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예천군청 신청사 공사 현장 앞 4차선 도로에 물이 고여 한 차선이 통제중이다.

29일 새벽 0시 현재 문경과 예천, 의성에 호우경보가, 안동과 상주, 청송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문경에는 13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9일 아침까지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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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특보 경북 북부 교통사고·침수 잇따라
    • 입력 2017-07-29 00:29:51
    • 수정2017-07-29 01:00:08
    사회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 북부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침수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10시 반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박모(51)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2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공병이 도로로 쏟아져 도로 3킬로미터 구간이 3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운전자 박씨는 경상을 입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북 예천군에선 어제 오후 10시 47분쯤 예천읍 34번 국도 아래 통로박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이 곳을 통과하던 화물차와 승용차 등 두 대가 견인조치됐다. 통로박스는 현재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예천군청 신청사 공사 현장 앞 4차선 도로에 물이 고여 한 차선이 통제중이다.

29일 새벽 0시 현재 문경과 예천, 의성에 호우경보가, 안동과 상주, 청송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문경에는 13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9일 아침까지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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