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 관련 오전1시 NSC 긴급 소집

입력 2017.07.29 (00:32) 수정 2017.07.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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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29일(오늘) 새벽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KBS와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문 대통령이 보고받은 즉시 NSC 소집을 지시했다"며 "국무위원들과 외교안보 관련 부처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 당국의 발사체 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무 국방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정부 안보라인 핵심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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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 관련 오전1시 NSC 긴급 소집
    • 입력 2017-07-29 00:32:52
    • 수정2017-07-29 00:57:2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29일(오늘) 새벽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KBS와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문 대통령이 보고받은 즉시 NSC 소집을 지시했다"며 "국무위원들과 외교안보 관련 부처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 당국의 발사체 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무 국방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정부 안보라인 핵심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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