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1차 항암치료 마친 김우빈…“건강 호전”

입력 2017.07.31 (11:07) 수정 2017.07.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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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측이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이 호전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운동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8월 결과가 나오면 2차 항암 치료 여부 및 앞으로 좋은 소식을 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빈은 현재 몸무게가 10kg이 빠져 60kg 초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지만, 약이 좋아져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주로 그의 부모님과 동생이 그를 간병하고,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스케줄이 없을 때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지자 여러 배우와 팬들은 김우빈이 어서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우빈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강하늘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생각한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 완치를 바란다"며 최근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말했고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 배우 김영광, 임주환도 김우빈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또한 김우빈이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도청'의 최동훈 감독은 "영화 구상 처음부터 '김우빈'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김우빈이 완쾌할 때까지 촬영을 연기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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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1차 항암치료 마친 김우빈…“건강 호전”
    • 입력 2017-07-31 11:07:59
    • 수정2017-07-31 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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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측이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이 호전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운동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8월 결과가 나오면 2차 항암 치료 여부 및 앞으로 좋은 소식을 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빈은 현재 몸무게가 10kg이 빠져 60kg 초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지만, 약이 좋아져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주로 그의 부모님과 동생이 그를 간병하고,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스케줄이 없을 때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지자 여러 배우와 팬들은 김우빈이 어서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우빈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강하늘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생각한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 완치를 바란다"며 최근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말했고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 배우 김영광, 임주환도 김우빈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또한 김우빈이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도청'의 최동훈 감독은 "영화 구상 처음부터 '김우빈'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김우빈이 완쾌할 때까지 촬영을 연기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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