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혁신위 “혁신선언문 이번주 발표…‘서민경제’ 취지 공감”

입력 2017.07.31 (19:25) 수정 2017.07.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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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중으로 당의 정체성을 명시한 선언문을 발표한다.

혁신위는 앞서 28일 선언문을 내놓으려 했지만, '서민 중심 경제' 등의 표현을 포함할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발표를 한 차례 연기했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혁신 선언문은) 이번 주 워크숍에 가기 전에 나온다"면서 "내용은 전반적으로 다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서민 중심 경제' 표현을 두고는 "해당 단어에 소위 '좌파적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견이 있었다면서 "서민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모두 공감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제명을 두고는 위원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만, 당 정체성과 가치를 명시하는 선언문 내용에 비해서는 "작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선언문을 발표한 후 다음 달 4일부터 1박 2일 워크숍을 열어 홍준표 대표가 강조했던 인사·정책·조직혁신 방법을 구상하고 지방선거 공천 전략과 인재 영입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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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31 19:25:33
    • 수정2017-07-31 19:42:23
    정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중으로 당의 정체성을 명시한 선언문을 발표한다.

혁신위는 앞서 28일 선언문을 내놓으려 했지만, '서민 중심 경제' 등의 표현을 포함할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발표를 한 차례 연기했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혁신 선언문은) 이번 주 워크숍에 가기 전에 나온다"면서 "내용은 전반적으로 다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서민 중심 경제' 표현을 두고는 "해당 단어에 소위 '좌파적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견이 있었다면서 "서민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모두 공감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제명을 두고는 위원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만, 당 정체성과 가치를 명시하는 선언문 내용에 비해서는 "작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선언문을 발표한 후 다음 달 4일부터 1박 2일 워크숍을 열어 홍준표 대표가 강조했던 인사·정책·조직혁신 방법을 구상하고 지방선거 공천 전략과 인재 영입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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