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연예인 투수’ 장동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

입력 2017.08.01 (17:35) 수정 2017.08.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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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45)이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는다.

장동건은 오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LA다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장동건은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의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는 아리랑TV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아리랑TV는 같은 날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아리랑TV DAY' 행사를 개최한다.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와 SK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장동건.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와 SK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장동건.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활동 중이어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도 일반인 이상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다저스와의 경기인 만큼 시구 과정에서 장동건과 LA다저스 투수 류현진과의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어서 구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장동건은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와 SK 경기에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 장동건은 시속 93km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어 관중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장동건에 앞서 배우 지성, 가수 수지, 효민 등도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의 날' 행사를 맞아 LA다저스 구단 초청을 받은 지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어린 시절 야구 선수 꿈을 키웠던 지성은 이날 시구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던졌던 공과 함께 "짧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땡큐 다저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티아라 효민은 2015년 9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의 초청을 받은 효민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당시 효민이 던진 공은 강정호가 받았다.

미쓰에이의 수지도 LA다저스 시구자로 나섰다. 수지는 2014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LA다저스 투수인 류현진이 포수 포지션에서 수지의 공을 받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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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1 17:35:28
    • 수정2017-08-01 17:39:45
    K-STAR
배우 장동건(45)이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는다.

장동건은 오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LA다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장동건은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의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는 아리랑TV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아리랑TV는 같은 날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아리랑TV DAY' 행사를 개최한다.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와 SK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장동건.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활동 중이어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도 일반인 이상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다저스와의 경기인 만큼 시구 과정에서 장동건과 LA다저스 투수 류현진과의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어서 구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장동건은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와 SK 경기에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 장동건은 시속 93km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어 관중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장동건에 앞서 배우 지성, 가수 수지, 효민 등도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의 날' 행사를 맞아 LA다저스 구단 초청을 받은 지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어린 시절 야구 선수 꿈을 키웠던 지성은 이날 시구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던졌던 공과 함께 "짧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땡큐 다저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티아라 효민은 2015년 9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의 초청을 받은 효민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당시 효민이 던진 공은 강정호가 받았다.

미쓰에이의 수지도 LA다저스 시구자로 나섰다. 수지는 2014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LA다저스 투수인 류현진이 포수 포지션에서 수지의 공을 받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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