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음의 경주 멈춰라” 마필관리사 잇단 자살…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17.08.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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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에 시달린 경마장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유족들이 오늘(2일) 국회를 찾아 진상 규명과 마사회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숨진 마필관리사 박경근 씨의 유족과 어제(1일) 창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필관리사 이현준 씨의 유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진상규명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마필관리사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간접 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고용 구조"라면서 "마사회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필관리사들이 겪고 있는 집단 우울 증세에 대한 역학 조사를 요청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마사회 소속 직원이던 마필관리사는 현재 개인사업자의 신분으로, 마사회에는 조교사의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일해야 한다.
고인이 된 두 마필관리사 모두 인력 충원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숨진 마필관리사 박경근 씨의 유족과 어제(1일) 창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필관리사 이현준 씨의 유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진상규명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마필관리사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간접 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고용 구조"라면서 "마사회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필관리사들이 겪고 있는 집단 우울 증세에 대한 역학 조사를 요청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마사회 소속 직원이던 마필관리사는 현재 개인사업자의 신분으로, 마사회에는 조교사의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일해야 한다.
고인이 된 두 마필관리사 모두 인력 충원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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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죽음의 경주 멈춰라” 마필관리사 잇단 자살…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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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2 17:43:02
과로에 시달린 경마장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유족들이 오늘(2일) 국회를 찾아 진상 규명과 마사회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숨진 마필관리사 박경근 씨의 유족과 어제(1일) 창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필관리사 이현준 씨의 유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진상규명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마필관리사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간접 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고용 구조"라면서 "마사회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필관리사들이 겪고 있는 집단 우울 증세에 대한 역학 조사를 요청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마사회 소속 직원이던 마필관리사는 현재 개인사업자의 신분으로, 마사회에는 조교사의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일해야 한다.
고인이 된 두 마필관리사 모두 인력 충원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숨진 마필관리사 박경근 씨의 유족과 어제(1일) 창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필관리사 이현준 씨의 유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진상규명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마필관리사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간접 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고용 구조"라면서 "마사회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필관리사들이 겪고 있는 집단 우울 증세에 대한 역학 조사를 요청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마사회 소속 직원이던 마필관리사는 현재 개인사업자의 신분으로, 마사회에는 조교사의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일해야 한다.
고인이 된 두 마필관리사 모두 인력 충원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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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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