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공관병 실태 전수 조사”…‘갑질’ 조사 발표
입력 2017.08.04 (12:08)
수정 2017.08.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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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이른바 갑질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육군이 복무중인 공관병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박 사령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이른바 '갑질'로 문제가 된 공관병 제도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90개소 공관 모두와, 공관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공관병이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는 육군의 감찰, 인사, 법무 요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맡아, 1주일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관병 제도의 폐지 여부를 포함한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주 사령관 가족에 대한 군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군 당국은 이번 중간 감사 결과를 토대로 박 사령관의 강등 등 징계 여부를 포함한 신변 처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썩은 과일을 집어던지고, 전자팔찌를 채워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 공관병들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군 인권센터의 민원에 따라 지난 2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국방부는 군 감사 기간 동안에는 박 사령관의 전역 지원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이른바 갑질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육군이 복무중인 공관병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박 사령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이른바 '갑질'로 문제가 된 공관병 제도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90개소 공관 모두와, 공관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공관병이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는 육군의 감찰, 인사, 법무 요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맡아, 1주일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관병 제도의 폐지 여부를 포함한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주 사령관 가족에 대한 군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군 당국은 이번 중간 감사 결과를 토대로 박 사령관의 강등 등 징계 여부를 포함한 신변 처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썩은 과일을 집어던지고, 전자팔찌를 채워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 공관병들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군 인권센터의 민원에 따라 지난 2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국방부는 군 감사 기간 동안에는 박 사령관의 전역 지원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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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공관병 실태 전수 조사”…‘갑질’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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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4 12:09:45
- 수정2017-08-04 1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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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이른바 갑질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육군이 복무중인 공관병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박 사령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이른바 '갑질'로 문제가 된 공관병 제도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90개소 공관 모두와, 공관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공관병이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는 육군의 감찰, 인사, 법무 요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맡아, 1주일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관병 제도의 폐지 여부를 포함한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주 사령관 가족에 대한 군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군 당국은 이번 중간 감사 결과를 토대로 박 사령관의 강등 등 징계 여부를 포함한 신변 처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썩은 과일을 집어던지고, 전자팔찌를 채워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 공관병들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군 인권센터의 민원에 따라 지난 2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국방부는 군 감사 기간 동안에는 박 사령관의 전역 지원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이른바 갑질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육군이 복무중인 공관병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박 사령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이른바 '갑질'로 문제가 된 공관병 제도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90개소 공관 모두와, 공관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공관병이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는 육군의 감찰, 인사, 법무 요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맡아, 1주일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관병 제도의 폐지 여부를 포함한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주 사령관 가족에 대한 군 중간 감사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군 당국은 이번 중간 감사 결과를 토대로 박 사령관의 강등 등 징계 여부를 포함한 신변 처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썩은 과일을 집어던지고, 전자팔찌를 채워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 공관병들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군 인권센터의 민원에 따라 지난 2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국방부는 군 감사 기간 동안에는 박 사령관의 전역 지원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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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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