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자동차계 ‘알파고’ vs ‘인간’ 운전 대결 누가 이길까?
자동차계 ‘알파고’ vs ‘인간’ 운전 대결 누가 이길까?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차와, 사람이 운전 실력을 겨뤘습니다.인간과 대결할 정도의...
日 남다른 재난 대처…‘이주지 선정-예산’ 12시간 만에 ‘뚝딱’
日 남다른 재난 대처…‘이주지 선정-예산’ 12시간 만에 ‘뚝딱’
일본의 경우는 우리와 사뭇 대비됩니다.재난 발생 3시간 내에 당국이 가설주택을 지을 장소를...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남 일 아닌 ‘치매’…지역 사회의 ‘돌봄’ 실험
입력 2017.08.06 (21:23) | 수정 2017.08.06 (22:34)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남 일 아닌 ‘치매’…지역 사회의 ‘돌봄’ 실험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고령화 시대에 치매는 더이상 남의 가정일이 아닙니다.

특히 치매는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게 되는데요.

지역 공동체가 나서서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자는 실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7살 차매화 할머니가 집안 곳곳을 살펴봅니다.

<녹취> "곳곳에 메모판을 많이 놔뒀어요. 냉장고에도 이렇게 앞에 붙여..."

등을 켜는 스위치부터 수도꼭지, 옷장 등 집안 곳곳에 큰 글씨로 안내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하얀색 일색이었던 변기 뚜껑을 다채로운 색으로 바꿨고, 베란다에는 보기 좋게 화단을 꾸몄습니다.

치매 발병을 막고 치료를 돕기 위해 만든 전국 최초의 '치매 견본주택'입니다

<인터뷰> 차매화(서울시 서초구) : "다 잘해 놨어요. 식탁도 그렇고 화장실도 바닥도 안 미끄럽게 너무 너무 잘된 것 같아요."

치매를 앓는 어르신을 위한 원예 수업.

자원봉사 학생들이 식물을 옮겨심는 작업을 돕습니다.

<녹취> "이렇게 해줘야 물을 잘 먹는대요."

한쪽에선 어르신을 위한 발마사지가 한창.

치매 관련 서적을 갖춘 도서관을 만드는 등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준례(서울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 "(치매는)한 가정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에서 서로 서비스도 해 주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어떻게 도와드릴까 하는 것을 일단 인식을 좀 더 바꾸는 거죠."

전국 치매 환자는 68만 명.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란 생각에 지역사회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돌봄 실험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남 일 아닌 ‘치매’…지역 사회의 ‘돌봄’ 실험
    • 입력 2017.08.06 (21:23)
    • 수정 2017.08.06 (22:34)
    뉴스 9
남 일 아닌 ‘치매’…지역 사회의 ‘돌봄’ 실험
<앵커 멘트>

고령화 시대에 치매는 더이상 남의 가정일이 아닙니다.

특히 치매는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게 되는데요.

지역 공동체가 나서서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자는 실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7살 차매화 할머니가 집안 곳곳을 살펴봅니다.

<녹취> "곳곳에 메모판을 많이 놔뒀어요. 냉장고에도 이렇게 앞에 붙여..."

등을 켜는 스위치부터 수도꼭지, 옷장 등 집안 곳곳에 큰 글씨로 안내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하얀색 일색이었던 변기 뚜껑을 다채로운 색으로 바꿨고, 베란다에는 보기 좋게 화단을 꾸몄습니다.

치매 발병을 막고 치료를 돕기 위해 만든 전국 최초의 '치매 견본주택'입니다

<인터뷰> 차매화(서울시 서초구) : "다 잘해 놨어요. 식탁도 그렇고 화장실도 바닥도 안 미끄럽게 너무 너무 잘된 것 같아요."

치매를 앓는 어르신을 위한 원예 수업.

자원봉사 학생들이 식물을 옮겨심는 작업을 돕습니다.

<녹취> "이렇게 해줘야 물을 잘 먹는대요."

한쪽에선 어르신을 위한 발마사지가 한창.

치매 관련 서적을 갖춘 도서관을 만드는 등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준례(서울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 "(치매는)한 가정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에서 서로 서비스도 해 주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어떻게 도와드릴까 하는 것을 일단 인식을 좀 더 바꾸는 거죠."

전국 치매 환자는 68만 명.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란 생각에 지역사회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돌봄 실험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