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옹성우가 겪은 데뷔 전 ‘흑역사’

그룹 '워너원'이 데뷔 전 뒷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은 지난주에 이은 KBS '해피투게더 3-워너원 특집 2탄'에서 화려하게 데뷔하기까지 겪은 많은 우여곡절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옹성우는 아르바이트 경험담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데뷔 전 쇼핑몰 피팅 모델, 웨딩 모델, 헤어 모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그 가운데 피팅 모델 시절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옷에 대해 잘 모르는 쇼핑몰 사장님께서 옷을 입혀주셨는데 포즈도 이상한 걸 계속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장님이 자꾸 다리를 벌리라더라"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옹성우는 "데뷔 전에 (관련) 사진을 다 없애려고 포털사이트에 검색까지 했는데 없어서 안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안심한 것도 잠시였다. 지금은 수십 장이 올라왔다"라고 말하며 체념한 듯 고개를 떨궜다는 후문이다.

워너원에서 가장 긴 연습기간을 보낸 윤지성은 "연습 기간 7년 내내 반지하 고시원에 살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입대 날짜도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윤지성은 "반지하에서 초파리 알 까는 모습도 봤다"라며 당시 열악했던 생활환경을 설명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믿기 힘들다"라며 윤지성의 주장을 의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워너원은 데뷔 전에 있었던 극적인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TV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전 모습도 공개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워너원의 데뷔 전 스토리는 8월 10일(목) 밤 11시 10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