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목 절대평가냐 4과목 절대평가냐”…수능 개편 시안 공개

입력 2017.08.10 (12:12) 수정 2017.08.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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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이 발표됐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전과목 또는 제2외국어 등 4과목만 절대평가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과목 절대평가 또는 4과목 절대평가로 치뤄지게 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됩니다.

대신 탐구 영역 선택 과목 수는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듭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기존 영어와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 4과목으로 늘리는 방안과 7과목 모두를 절대평가하는 두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과목이 2개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제풀이식 수업 등 지적이 잇따른 수능-EBS 연계는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하거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수학 영역은 지금처럼 '가/나' 선택형으로 출제되고 진로선택 과목인 과학 2는 출제범위에서 제외됩니다.

교육부는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부산, 대전에서 권역별 공청회를 갖고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는 31일 수능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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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목 절대평가냐 4과목 절대평가냐”…수능 개편 시안 공개
    • 입력 2017-08-10 12:14:20
    • 수정2017-08-10 1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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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이 발표됐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전과목 또는 제2외국어 등 4과목만 절대평가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과목 절대평가 또는 4과목 절대평가로 치뤄지게 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됩니다.

대신 탐구 영역 선택 과목 수는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듭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기존 영어와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 4과목으로 늘리는 방안과 7과목 모두를 절대평가하는 두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과목이 2개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제풀이식 수업 등 지적이 잇따른 수능-EBS 연계는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하거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수학 영역은 지금처럼 '가/나' 선택형으로 출제되고 진로선택 과목인 과학 2는 출제범위에서 제외됩니다.

교육부는 내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부산, 대전에서 권역별 공청회를 갖고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는 31일 수능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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