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검증 주력…김영주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08.11 (21:12)
수정 2017.08.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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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검증대를 통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에서 딸의 재산 증식 과정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문제가 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대체로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위원들은 김영주 후보자의 딸이 취업 전 2억 5천만 원 정도의 재산을 갖게 된 경위를 물었습니다.
<녹취> 신보라(청문위원/자유한국당) : "일정한 소득이 없이 어떻게 현금이 이렇게 증가할 수 있었는가."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설날이나 명절 되면 한 200, 300만 원씩 세뱃돈을 받았고 (대학교 박사 과정 하면서) 학교에서 2천만 원의 조교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노동 현안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이용득(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노사관계는 잘 돼 있느냐, 어떻게 돼 있느냐..."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노사 자율에 맡겨야 노동 관계가 많이 발전되고 건전해 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저 임금을 어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른바 MBC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조사 결과) 불법적인 일이 나타나면 우리가 거기에 대한 고발·고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근무시간 특례 업종도 주당 최장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질의를 마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검증대를 통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에서 딸의 재산 증식 과정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문제가 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대체로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위원들은 김영주 후보자의 딸이 취업 전 2억 5천만 원 정도의 재산을 갖게 된 경위를 물었습니다.
<녹취> 신보라(청문위원/자유한국당) : "일정한 소득이 없이 어떻게 현금이 이렇게 증가할 수 있었는가."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설날이나 명절 되면 한 200, 300만 원씩 세뱃돈을 받았고 (대학교 박사 과정 하면서) 학교에서 2천만 원의 조교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노동 현안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이용득(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노사관계는 잘 돼 있느냐, 어떻게 돼 있느냐..."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노사 자율에 맡겨야 노동 관계가 많이 발전되고 건전해 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저 임금을 어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른바 MBC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조사 결과) 불법적인 일이 나타나면 우리가 거기에 대한 고발·고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근무시간 특례 업종도 주당 최장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질의를 마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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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검증 주력…김영주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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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1 21:15:55
- 수정2017-08-11 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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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검증대를 통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에서 딸의 재산 증식 과정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문제가 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대체로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위원들은 김영주 후보자의 딸이 취업 전 2억 5천만 원 정도의 재산을 갖게 된 경위를 물었습니다.
<녹취> 신보라(청문위원/자유한국당) : "일정한 소득이 없이 어떻게 현금이 이렇게 증가할 수 있었는가."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설날이나 명절 되면 한 200, 300만 원씩 세뱃돈을 받았고 (대학교 박사 과정 하면서) 학교에서 2천만 원의 조교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노동 현안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이용득(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노사관계는 잘 돼 있느냐, 어떻게 돼 있느냐..."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노사 자율에 맡겨야 노동 관계가 많이 발전되고 건전해 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저 임금을 어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른바 MBC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조사 결과) 불법적인 일이 나타나면 우리가 거기에 대한 고발·고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근무시간 특례 업종도 주당 최장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질의를 마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검증대를 통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에서 딸의 재산 증식 과정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문제가 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대체로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위원들은 김영주 후보자의 딸이 취업 전 2억 5천만 원 정도의 재산을 갖게 된 경위를 물었습니다.
<녹취> 신보라(청문위원/자유한국당) : "일정한 소득이 없이 어떻게 현금이 이렇게 증가할 수 있었는가."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설날이나 명절 되면 한 200, 300만 원씩 세뱃돈을 받았고 (대학교 박사 과정 하면서) 학교에서 2천만 원의 조교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노동 현안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이용득(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노사관계는 잘 돼 있느냐, 어떻게 돼 있느냐..."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노사 자율에 맡겨야 노동 관계가 많이 발전되고 건전해 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저 임금을 어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른바 MBC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조사 결과) 불법적인 일이 나타나면 우리가 거기에 대한 고발·고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근무시간 특례 업종도 주당 최장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질의를 마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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