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은퇴투어 시작…‘작별 홈런’ 보답

입력 2017.08.12 (06:28) 수정 2017.08.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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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이 어제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에서 은퇴투어를 시작했는데요.

KBO 최고의 홈런왕 앞에서 한화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선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은퇴투어가 시작 된 대전에선 경기 전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화 구단이 선수들의 메시지가 적힌 베이스 등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넸고, 김태균과 로사리오도 이승엽에게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선배의 마지막을 축하해준 후배들은 경기에선 멋진 기량을 뽐냈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2회 우규민의 높은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로사리오도 5회 한 점 홈런으로 괴력을 뽐냈습니다.

이승엽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한 점 홈런을 쳐내며 은퇴 투어 첫날을 멋지게 장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고, 한화가 삼성을 8대 3으로 이겼습니다.

수원에서도 kt타자들의 홈런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KT 심우준은 3회 KIA 팻딘의 공을 받아쳐 타구를 담장이 아니라 구장 밖으로 보냈습니다.

곧바로 4회 윤석민이 한 점 홈런을, 5회 박경수가 두 점 홈런을 쳐냈고, 9회말 한 점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해창이 2타점 끝내기 2루타까지 쳐내 선두 KIA를 이겼습니다.

고척에서는 넥센 김하성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낸 가운데 넥센이 두산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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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은퇴투어 시작…‘작별 홈런’ 보답
    • 입력 2017-08-12 06:32:57
    • 수정2017-08-12 07: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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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이 어제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에서 은퇴투어를 시작했는데요.

KBO 최고의 홈런왕 앞에서 한화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선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은퇴투어가 시작 된 대전에선 경기 전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화 구단이 선수들의 메시지가 적힌 베이스 등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넸고, 김태균과 로사리오도 이승엽에게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선배의 마지막을 축하해준 후배들은 경기에선 멋진 기량을 뽐냈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2회 우규민의 높은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로사리오도 5회 한 점 홈런으로 괴력을 뽐냈습니다.

이승엽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한 점 홈런을 쳐내며 은퇴 투어 첫날을 멋지게 장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고, 한화가 삼성을 8대 3으로 이겼습니다.

수원에서도 kt타자들의 홈런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KT 심우준은 3회 KIA 팻딘의 공을 받아쳐 타구를 담장이 아니라 구장 밖으로 보냈습니다.

곧바로 4회 윤석민이 한 점 홈런을, 5회 박경수가 두 점 홈런을 쳐냈고, 9회말 한 점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해창이 2타점 끝내기 2루타까지 쳐내 선두 KIA를 이겼습니다.

고척에서는 넥센 김하성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낸 가운데 넥센이 두산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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